'첼시·프랑스 비상' 캉테, 부상으로 3개월 아웃...WC 출전도 빨간불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2.10.15 07: 01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31, 첼시)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쓰러졌다.
'디 애슬레틱'은 15일(한국시간) "캉테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월드컵을 놓칠 전망이다. 그는 3개월 가까이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레퀴프’ 역시 "캉테는 한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카타르 월드컵이 5주 남은 상황에서 프랑스 대표팀이 걱정에 빠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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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뽑혔던 캉테는 지난 시즌부터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26경기 출전에 그친 그는 올해 8월 이후에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햄스트링 문제까지 겹쳤다. 근육 문제로 올 시즌 리그 2경기만을 소화한 캉테는 최근 1군 훈련에 복귀했다. 그러나 그는 훈련 도중 햄스트링까지 다치고 말았다.
프랑스 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월드컵이 5주 남은 상황에서 캉테가 제시간에 부상을 털어낼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 애슬레틱'은 "캉테가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의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토너먼트에 출전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중원 구성에 애를 먹고 있는 첼시로서도 큰일이다. 캉테의 복귀만 기다리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뜻밖의 악재를 맞게 됐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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