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매과이어가 꿈꾸기 힘든 우아한 선수" 영국 매체 '극찬 또 극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0.15 06: 40

"매과이어가 꿈꾸기 힘든 우아한 선수". 
90min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찢고 있는 3명을 성공적으로 영입한 나폴리"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올 시즌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나폴리의 전력 분석이었다. 나폴리는 현재 세리에 A에서 7승 2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또 UCL에서도 리버풀, 아약스 등과 함께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4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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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min은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자코모 라스파도리에 이어 김민재를 높게 평가했다. 90min은 "김민재의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는 매과이어가 꿈꾸기 힘든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민재는 속도, 지능, 플레이의 우아함을 갖춘 완벽한 수비수다. 칼리두 쿨리발리의 부재는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루치아노 스팔레티 4백에 무난히 안착했다"고 평가했다. 
올 시즌 나포리는 공수에 걸쳐 안정적이다. 세리에 A에서 22골을 뽑아냈고 7실점을 기록했다. UCL에서는 17골을 넣었고 4실점을 기록했다. 조직적이고 유기적인 플레이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수비진의 안정을 이끈 김민재는 지난 9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쾌거를 누리기도 했다.
90min은 "수비수는 경기 시간보다 중요성에 대한 더 큰 증거는 없다. 김민재는 나폴리 입단 이후 단 한 경기만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뛰었다. 이 모든 것이 나폴리에서 오래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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