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세이커스(단장 한상욱)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창원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 홈 개막경기에서 강병현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창원은 "이번 개막전에서는 강병현 전력분석원의 선수 생활 마무리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은퇴식도 함께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인천 전자랜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강병현은 전주 KCC와 안양 KGC를 거쳐 LG에서 은퇴하기까지 13시즌 동안 통산 519경기에 출전, 평균 7.3점, 2.4리바운드, 1.7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재 강병현은 지난 5월부터 창원 LG세이커스의 스카우터를 겸한 전력분석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편, 개막전에서는 팬과 선수단이 함께 입장하는 에스코트 이벤트가 진행되며, 경기장 외부에 농구 골대와 에어바운스 등의 놀이 시설을 설치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게임존을 운영한다.
그 외에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세이커스 패스포트’가 기념품으로 증정되며 다양한 축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