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위대하게' 에메르송, "PL도 UCL도 모두 우승하고 싶어"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2.10.14 11: 05

에메르송 로얄(23,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53) 감독과 함께 꾸고 있는 원대한 꿈을 밝혔다.
스페인 '디아리오 아스'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윙백 에메르송은 프리미어리그(PL)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대한 희망을 말했다"라며 그와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에메르송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승리 이후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우리는 이번 경기가 얼마나 어려울지 알고 있었다. 몇몇 상황이 있었고 우리는 조금 혼란스러웠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이 열심히 노력해서 승점 3점을 따냈다는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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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에메르송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팀 내에서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 "좋다. 그것이 내가 매일 열심히 하는 이유다. 골을 넣거나 공격에 참여하거나 어떤 식으로든 팀을 돕고 싶다. 내게 중요한 것은 팀이 매일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목표 역시 높았다. 에메르송은 토트넘이 리그 우승 후보냐고 묻는 말에 "우리는 그것을 위해 일하고 있다. 지난 시즌 콘테 감독은 올 시즌 토트넘은 다를 것이며 큰 것을 위해 싸울 것이라 말했다. 우리는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정신력을 가졌다"라며 "우리는 PL을 우승하고 싶고, UCL을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에메르송의 꿈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그의 분발이 필요하다. 그는 무딘 공격력을 비롯한 아쉬운 활약으로 많은 이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다. 에메르송은 지난 아스날전에서 거친 반칙으로 퇴장당하며 토트넘에 시즌 첫 패를 안기기도 했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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