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30, 올림피아코스)가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했다.
올림피아코스는 14일 새벽(한국시간) 아제르바이젠 바쿠에서 개최된 ‘2022-2023 UEFA 유로파리그 G조 4차전’에서 카라바흐와 0-0으로 비겼다. 1무3패의 올림피아코스는 조 최하위를 달리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의 투톱으로 선발출전해 60분을 소화했지만 골맛은 보지 못했다. 황인범은 후반 41분 투입돼 짧은 시간 활약했다.
국가대표 소집기간에 부상을 입은 황의조는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황의조는 전반전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무거운 움직임을 보였다. 결국 황의조는 후반 15분 마르셀루와 교체됐다.
답답한 공격을 보인 올림피아코스는 결국 조기에 16강 진출 실패가 결정됐다. 올림피아코스는 오는 28일 프라이부르크와 5차전을 치른다. 황의조-황인범 대 정우영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