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너무 귀여워' SON, 반가운 '아기 손님'과 깜짝 만남

 손흥민(30)이 ‘동료’ 크리스티안 로메로(25, 이상 토트넘)의 아들을 보고 ‘삼촌 웃음’을 지어보였다.

토트넘은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4차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3-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2승 1무 1패(승점 7)로 조 1위에 올랐다. 반면 프랑크푸르트는 1승 1무 2패(승점 4)로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손흥민이 날개를 제대로 폈다. 멀티골 활약을 선보였다.

그는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19분 해리 케인의 전진 패스를 받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발끝이 또 한 번 불을 뿜었다. 그는 전반 36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올려준 크로스를 환상적인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멀티골을 작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손흥민은 86분 동안 두 골을 포함해 슈팅 5개를 터트리며 모두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다. 또한 그는 드리블 성공 2회, 리커버리 3회, 태클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그라운드 위에서 반가운 ‘손님’을 만났다. 이날 90분을 소화한 로메로의 아들을 만난 것. 손흥민은 로메로의 품에 안겨 있는 그의 아들을 보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 상황이 담긴 영상을 토트넘 소셜미디어 계정은 팬들에게 공개했다.

이를 본 한 팬은 ‘로메로와 SON(손흥민), 그리고 로메로’s SON(로메로의 아들’)이라는 언어유희가 담긴 댓글을 남겼다.

또한 ‘너무 귀여운 조합이다', ‘SON(손흥민)에게도 SON(아들)이 필요하다’는 반응도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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