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토트넘)의 왼발 원더 발리골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골’에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 주의 골’에 손흥민이 이날 오전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뽑아낸 발리골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팀이 2-1로 앞선 전반 36분 모두를 놀라게 하는 발리골을 넣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올려준 크로스에 바로 왼발을 갖다 대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손흥민은 86분 동안 두 골을 포함해 슈팅 5개를 터트리며 모두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다. 또한 그는 드리블 성공 2회, 리커버리 3회, 태클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 역시 하늘을 찌를 듯했다. 손흥민은 이날 뛴 32명 중 가장 높은 평점인 9.1점을 받았다. 2위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케인(8.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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