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채현(19, 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이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아시아선수권' 여자 리드 부문 정상에 올랐다.
서채현은 13일 서울 잠원 한강공원에서 열린 대회 여자 리드 결선에서 43개의 홀드를 잡으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리드는 정해진 시간 안에 얼마나 더 높이 올라가는지 겨루는 종목이다.
이로써 전날 볼더링 부문에서 3위에 올랐던 서채현은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여자 리드부문은 한국 선수들이 1~3위를 싹쓸이 했다. 서채현에 이어 오가영(18, 문학정보고)과 '암벽여제' 김자인(34, 발자국산악회)이 35+를 기록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