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4위 확정 부천FC1995‘ 전남 꺾고 좋은 분위기로 준플레이오프 맞이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10.13 15: 35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오는 15일(토) 오후 3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4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K리그2 4위로 일찌감치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하지만 지난 43라운드 FC안양에 0:1로 패하며 시즌 막판 부진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시즌보다 높은 순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하게 되어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는 부천은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다가오는 전남전 홈경기에서 부천은 승리로 팬들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둬 좋은 분위기로 준플레이오프를 맞이하겠다는 각오다. 좋은 경기력 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분위기로 좌우되는 단판 승부에 앞서 부천은 분위기와 공격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에 집중했다.

전남과는 올 시즌 1승 1무 1패의 호각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홈에서 압도적으로 승리가 많은(17승 중 11승) 부천은 단단한 수비라인과 화끈한 공격력으로 전남을 꺾겠다는 각오다.
이영민 감독은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지만 준플레이오프 홈경기가 아직 남았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남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어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 발 더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은 이번 홈경기를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 브랜드 데이로 진행한다.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와 함께하는 전광판 이벤트 ‘WHO AM I’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시작 전 골키퍼 김호준의 은퇴식이 진행된다. 김호준은 2005년 K리그에 데뷔하여 K리그 통산 319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골키퍼로 2021년 부천에 합류하여 팀의 맏형으로서 단단한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하프타임에는 온세미 페어플레이어 시상식과 부천라스샬루이 서성희 무용단의 밸리댄스 공연이 진행되어 관중들이 마지막 홈경기를 더욱 더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부천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