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 토트넘)에 대한 일본 레전드에 대한 경계가 대단하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부터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프랑크푸르트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4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오랜만에 UCL 무대에 복귀한 토트넘은 3경기를 마친 시점에서 승점 4(1승 1무 1패)로 스포르팅(승점 6)에 이어 D조 2위에 위치하고 있다.
토트넘은 1차전에서 마르세유(프랑스)를 2-0으로 물리쳤으나 이후 스포르팅에 0-2로 패배했다. 여기에 직전 프랑크푸르트 원정 3차전에선 0-0으로 무승부에 그쳤다.
단 원정이 아닌 홈에서 토트넘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특히 이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과 해리 케인, 히샤를리송 등의 공격진을 총가동할 확률이 높다.
프랑크푸르트와 일본 대표팀의 레전드 하세베 마코노는 지난 경기 무승부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쉽지 않은 팀이라는 점을 계속 강조했다. 그는 "토트넘은 여전히 강한 팀이다. 특히 공격진이 무섭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팀으로 정말 상대를 잘 막아내야만 한다. 특히 토트넘은 케인만의 팀이 아니다. 손흥민과 히샤를리송도 수준급 선수다. 우리는 팀으로 잘 해내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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