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디거가 살렸다' 레알, 샤흐타르와 극적 1-1 무승부... UCL 조 1위 유지[경기종료]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10.12 06: 17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샤흐타르 도네츠크(이하 샤흐타르)를 상대로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레알은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레기아 바르샤바 스타디온에서 펼쳐진 샤흐타르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4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3승 1무, 승점 10이된 레알은 조 1위를 유지했다. 1승 2무 1패, 승점 5인 샤흐타르는 3위를 마크했다.

[사진] 안토니오 뤼디거 / 2022. 10. 12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반전을 주도하고도 레알은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반전을 0-0 득점없이 마친 레알은 후반에 오히려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1분 샤흐타르가 헤더골을 작렬하며 팀에 1-0 리드를 선물했다.
일격을 당한 레알은 동점골을 향해 바쁘게 움직였다. 교체 카드를 통해 공격진에 대거 변화를 줬다.
하지만 후반 45분 안에 레알은 샤흐타르의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패색이 짙던 레알은 후반 추가시간 때 한숨 돌렸다. 뤼디거의 헤더 동점골로 가까스로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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