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수비수 김민덕이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대전은 11일 "수비수 김민덕이 팬들이 뽑은‘함께가게 9월 MVP’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함께가게 월간 MVP’는 한 달간 팀 내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22시즌부터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지역 소상공인 상생 협력 프로그램인‘함께가게’활성화와 홍보 지원을 위해‘함께가게 월간 MVP’로 리뉴얼됐다. 대전은‘함께가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56호점을 돌파했다. 월간 MVP 팬 투표 참여자 중 1명에게는‘함께가게’가입 업체 10만 원 상품권이 제공되며 MVP 선정 선수 애장품은 경매를 통해 지역사회공헌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함께가게 월간 MVP’는 경기별 한국프로축구연맹 평점, 스포츠 데이터 전문 분석 업체인 비프로 평점 등을 기반으로 3명의 후보를 선별한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1명의 선수를 선정한다.
9월의 MVP 후보 3인에는 수비수 김민덕과 공격수 공민현, 미드필더 김인균이 선정됐다. 10월 7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 결과 김민덕이‘함께가게 9월 MVP’의 주인공이 됐다.
김민덕은 9월 전 경기에 출장해 수비의 중심축으로 활약했다. 특히 수비수 조유민의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 대표팀 차출로 생긴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며 28라운드 안양전(순연경기), 41라운드 경남전 2연승과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2021년 대전에 입단한 김민덕은 대전에서 64경기에 출장했다. 올 시즌에도 30경기에 출장해 대전의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빠른 스피드를 갖추고 있으며 유연성, 점프력이 뛰어나 공중볼 경합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올 시즌 첫 월간 MVP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김민덕은 “팬들이 뽑아준 첫 월간 MVP에 선정돼 감회가 남다르다.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달라는 응원이라 생각하고 그라운드에서 열정을 다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우리 팀의 목표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역 소상공인 협업 프로젝트인 ‘함께가게’, 초·중등학교 대상 학교 방문 프로그램인 ‘K리그 축구 선수와의 만남’, 여성 축구 동호인들을 위한 축구 강습 프로그램 ‘왓 위민 원트’, 소외계층 아동들을 지원하는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 캠페인’등을 통해 활발한 지역 밀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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