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만의 우승 노리는 울산, 포항전 라인업 공개... 아담 선발 출격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10.11 14: 06

역대급 동해안 더비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울산 현대는 11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A 3라운드(30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올 시즌 마지막 동해안 더비를 앞두고 울산은 승점 72()점으로 지난 경기 맞대결서 승리한 2위 전북 현대(승접 64)와 승점 차이를 8점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시즌 종료까지 3경기가 남은 상황이기에 울산은 단 한 경기만 승리하면 전북 경기와 무관하게 자력으로 17년만의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꿈에도 그리던 K리그 우승 트로피에 한발 더 다가선 울산의 다음 상대는 '동해안 더비'의 숙적 포항 원정. 울산에게 아픈 기억이 많은 상대이기에 우승의 기쁨이 배가 될 수 있다.
결전을 앞둔 울산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전북전의 영웅 마틴 아담을 필두로 바코, 이규성이 공격진에 배치됐다. 중원에서는 이청용-최기윤-박용우가 나섰다. 포백은 이명재-김영권-정승현-김태환이 배치됐다. 선발 골키퍼는 조현우.
홈에서 라이벌의 우승을 허용할 수 없는 포항도 총력적으로 나섰다. 허용준-정재희-김승대-완델손이 공격진에 배치됐다. 중원은 고영준-신준호가 지켰다. 포백은 박승욱-김용환-하창래-박찬용이 나섰다 .선발 골키퍼는 강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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