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분위기 끌어올린 젠지, CFO 꺾고 1R 2승 마무리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10.11 10: 44

 첫날 패배에도 젠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이후 2연승을 기록하며 그룹 스테이지의 발판을 만들었다.
젠지는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 훌루 시어터에서 열린 '2022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4일차 D조 CFO와 경기서 승리했다. 이번 경기 승리로 젠지는 1라운드를 2승(1패)으로 마무리했다.
젠지는 8분 경 초반 손해를 깔끔하게 수복하면서 신바람을 냈다. ‘피넛’ 한왕호의 헤카림의 성장을 기다린 젠지는 봇 라인 다이브를 깔끔하게 성공하고 리드를 잡았다. 주도권을 쥔 젠지는 케이틀린-럭스를 활용해 공성을 시도하며 골드 우위를 점했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CFO의 거친 추격에 젠지는 27분까지 2000골드 밖에 격차를 내지 못했다. ‘미션’의 신드라가 30분까지 노데스 경기를 펼치면서 젠지의 스노우볼은 크게 구르지 않았다. CFO는 30분 경 결단을 내렸다. ‘내셔 남작’으로 이동해 사냥에 성공했다. 봇 라인만 내주고 득점에 성공하면서 골드 격차를 0으로 만들었다.
젠지는 공성을 통해 다시 골드 우위를 점했다. 눈엣가시같던 ‘미션’의 신드라도 2번 잡아내고 CFO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37분 ‘내셔 남작’에서 방벽을 세운 젠지는 버프도 얻고 승기를 잡았다.
38분 젠지는 ‘도란’ 최현준의 세주아니가 먼저 물렸으나 미동도 없이 방어에 성공했다. 이후 에이스를 기록한 젠지는 39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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