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스마트 도로교통·물류산업 전문 전시회가 열린다.
코엑스(사장 이동기)와 한국도로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초 스마트 도로교통·물류산업 전문 전시회인 ‘스마트모빌리티물류산업전(Smart TransLogistiX)’이 12일부터 사흘간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디지털 온 유어 웨이(Digital On Your Way)’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자율주행센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AWS(아마존 웹 서비스)를 포함 도로교통 및 모빌리티 관련 주요 기업·정부기관 111개사가 526부스 규모로 참가해 교통제어·관리 시스템, 자율주행, 스마트 도로 인프라, 스마트 물류·자동화, 스마트·바이오 패키징 등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눈길 끄는 스타트업으로는 AI 기반 경로 최적화 시스템을 적용한 통합물류관리 솔루션 ‘루티(ROOUTY)’, 스마트 스캐너로 차량관리와 종합 진단이 가능한 ‘인포카’ 앱, 3D 카메라로 물류 재고 관리가 가능한 ‘딥인사이트’의 부피 측정·관리 시스템 솔루션 등이 있다.
개막일인 12일에는 ‘스마트 모빌리티와 미래 도로 변화’를 주제로 국토교통부와 서울연구원, 현대자동차, 쏘카 등이 참여해 업계 주요 정책을 논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1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스마트 모빌리티 & 스마트 물류 혁신 전략 컨퍼런스’에서는 스마트물류연구센터, 카카오모빌리티, LG CNS 등 주요 기관·기업 연사들의 전문 강연이 이어진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4차 산업시대를 맞아 급격한 변화와 기술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도로교통, 모빌리티 및 물류분야의 미래를 조망하는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라며 “업계를 대표하는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한데 모이는 네트워킹과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