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타, "홀란 막을 수 있어... 호나우두 막아 봤거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0.11 09: 36

 알레산드로 네스타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수비로 막아낼 수 있다는 이야기다. 
데일리 메일은 9일(이하 한국시간) "네스타는 자신의 전성기 시절이라면 홀란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그의 인터뷰를 전했다. 
네스타는 '카테나치오(빗장수비)'의 대명사다. 네스타는 라치오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1993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네스타는 라치오에서만 10시즌을 활약한 뒤 2002년 AC밀란으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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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에서 네스타는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월드 베스트 선정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팀 선정 4회 그리고 이탈리아 세리에 A 올해의 수비수에 4년 연속 선정됐다. 또 이탈리아 대표팀 소속으로 78경기를 뛰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네스타는 COPA 90과 인터뷰서 "나는 막을 수 있다. 왜냐하면 나는 호나우두를 상대해 봤기 때문이다. 홀란은 매우 좋은 선수이지만 호나우두는 뭔가 달랐다. 나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상대해 봤지만 호나우두는 뭔가 달랐다"고 강조했다. 
이어 홀란 수비 방법에 대해서는 "거리를 가까이 유지할 것이다. 홀란이 달리려고 하면 그를 막을 수 있다. 공간이 넓으면 안된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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