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공중볼 경합은 바보".
나폴리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크레모아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A 9라운드에서 크레모네세를 4-1로 대파했다. 승점 23점의 나폴리는 리그 선두에 복귀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중앙수비수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나폴리는 리그 7승 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탈리아 일마티노는 김민재의 크레모네세전 활약에 대해 평점 6.5점의 무난한 평가를 내렸다. 특히 김민재의 활약을 언급하면서 "여전히 김민재와 공중볼을 경합하려는 선수들이 있다. 바보들"이라며 "김민재는 피지컬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선수다. 김민재는 일대일을 시도하려는 상대 선수들을 다시 자신의 진영으로 돌려보내는 선수다. 나폴리에게는 좋은 거인"이라는 설명했다.
이날 김민재는 크레모네를 상대로 치열한 경기를 선보였다. 나폴리 수비 최후의 보루였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