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24, 수원FC)의 득점왕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대구FC는 9일 대구DGB파크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5라운드’에서 수원FC를 2-1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9위 대구(승점 41점)는 8위 서울(승점 42점)을 1점 차로 압박했다. 수원(승점 45점)은 7위를 유지했다.
이승우는 수원이 0-1로 뒤진 전반 30분 김현의 패스를 받아 왼발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14호골을 넣은 이승우는 무고사, 조규성과 함께 득점순위 공동 2위가 됐다.
득점선두는 16골을 넣은 주민규다. 수원FC는 12일 성남, 16일 수원삼성, 22일 서울과 세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승우가 계속 상승세를 탄다면 남은 경기서 충분히 득점왕까지 노려볼 수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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