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움 활약' 손흥민,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골' 케인보다↑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10.09 03: 36

'도움 활약' 손흥민(30, 토트넘)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9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과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를 치러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20이 된 토트넘은 2위 아스날(승점 21)에 이어 리그 3위를 유지했다. 브라이튼(승점 14)은 6위.

[사진] 손흥민 / 2022. 10. 09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4분 이반 페리시치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고대했던 리그 4호골을 터트리진 못했지만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단짝’ 해리 케인과 합을 맞춰 골을 넣었다. 전반 22분 브라이튼 골문 오른쪽에 있던 손흥민은 직접 슈팅으로 골을 노리는 듯싶었다. 이는 케인의 머리 맞고 골이 됐다. 손흥민의 시즌 리그 2호 도움. 이 둘은 EPL 역대 최다 합작골 기록을 43골로 늘렸다.
앞서 손흥민은 직접 골을 겨냥하기도 했다. 전반 3분 케인이 왼쪽 박스 바로 밖에서 얻어낸 프리킥 키커로 손흥민이 나서 다이렉트 슈팅을 시도했다. 이는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경기 후 유럽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도움'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7.85를 부여했다. 이는 골을 넣은 해리 케인의 7.10보다 높은 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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