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이 분전했으나 팀에게 홈 첫 승을 안겨주지 못했다.
마인츠는 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에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홈 첫 승을 노리던 마인츠는 아쉽게 승리가 좌절되면서 승점 12(3승 3무3 패)에 머물렀다. 감독 교체라는 극약 교체에도 부진하고 있는 라이프치히 역시 승점 12에 그쳤다.
마인츠는 이날 이재성을 포함한 주전 라인업을 가동하면서 홈 첫 승을 노렸다. 단 감독 교체 이후 어느 정도 전열을 정비한 라이프치히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
전반 16분 소보슬라이가 좌측 크로스를 올린 것을 베르너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살짝 벗어났다. 이어ㅓ 전반 17분 아이다라가 마찬가지로 헤더 슈팅을 시도한 것이 골포스트를 맞았다.
마인츠는 전반 23분 오니시워가 드리블 돌파 이후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0의 균형을 깬 것은 마인츠였다. 전반 25분 슈타흐가 전진 드리블 이후 킬러 패스를 넣은 것을 잉바르트센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서 1-0으로 앞서갔다.
후반도 양 팀 모두 추가골을 위해 총력적으로 나섰다. 마인츠는 후반 20분 이재성-잉바르트센 대신 부르크조르크-바레이로를 투입했다.
라이프치히가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35분 할스텐베르크의 크로스를 은쿤쿠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남은 시간 라이프치히가 주도권을 잡고 몰아쳤으나 무산됐다. 경기는 그대로 1-1 무승부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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