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들어 중국 뉴해피의 강세가 계속됐다. 첫 주자 힘을 내던 젠지는 순위가 중위권인 5위까지 미끄러졌다. 뉴해피는 5일차 마지막 경기서 22점을 올리는 막판 스퍼트로 1위 자리에 다시 올라섰다.
젠지는 8일 온라인으로 열린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이하 PCS)7’ 아시아 2주 2일차 경기서 27점을 추가하며 167점(98킬)로 TOP4에서 밀려났다. 선두는 뉴해피로 전날인 4일차보다 35점을 추가하면서 198점(118킬)을 기록했다. 마지막 경기인 매치25에서 치킨을 놓쳤지만 17킬 2위로 무려 22점을 더하면서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고수했다.
1주차와 달리 2주차는 한국 팀들의 약세가 계속됐다. 에란겔에서 열린 매치21, 매치22, 매치23서 한국은 광동이 매치23의 치킨을 잡았을 뿐 GFY, 17게이밍이 에란겔 초반 경기서 차례대로 치킨을 접수하면서 상위권에 자리를 틀었다.
미라마로 전장이 달라진 후반부에서는 차이니스 타이페이의 GEX가 두 경기 모두 치킨을 접수했다. 전날까지 64점에 그치면서 극도로 부진했던 GEX는 5일차 경기서 2치킨에 59점을 추가하면서 순위를 14위로 한 계단 끌어올렸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