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골-결승골 폭발' 마틴 아담, "사력을 다했다" [울산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0.08 19: 24

"사력을 다했다". 
울산 현대는 8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2 35라운드 전북 현대와 ‘현대가 더비’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21승 9무 5패 승점 72점으로 2위 전북(승점 64점)과 격차를 벌리며 우승을 향한 행보를 이어갔다.

후반 교체 투입된 후 동점골과 결승골을 뽑아낸 마틴 아담은 경기 후 “감독님께서 들어갈 때 레오나르도가 10번 역할을 하고 나에게 볼을 따라는 주문을 했다. 내가 골을 넣으면 무승부였기 때문에 사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마틴 아담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울산에 합류했다. 그는 “울산에 가족이 와 있다. 와이프, 아들과 새로운 곳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가족의 힘이 크다. 아마노 준, 레오나르도, 바코까지 외국인 선수들이 많이 챙겨주고 조언도 해준다. 그리고 팀 매니저가 나의 든든한 조력자”라면서, “팬들이 지어준 별명은 마음에 든다. 헝가리에서 나를 ‘헝가리 바이킹’이라고 부른다”며 웃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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