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은 레알, '인기 폭발 신성'에게 "일생일대의 기회 주겠다" 고자세 유지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0.08 09: 25

레알 마드리드가 선수 영입 작업에 있어 고자세를 유지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8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19, 도르트문트)을 향해 '지금 아니면 이런 기회는 없다'라며 이적을 제안했다"라고 알렸다.
지난 2020-2021 시즌 버밍엄 시티를 떠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벨링엄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빅 클럽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속 득점을 기록하는 등 공식전 12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에 벨링엄은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했고 현재까지 17경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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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 뛰어난 잠재력을 보유한 벨링엄은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양쪽 측면까지 폭넓은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 현지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3선 미드필더 영입이 시급한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가 특히 벨링엄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강력한 경쟁 상대가 등장했다. 바로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구단은 벨링엄의 영입 시기를 2023년 여름으로 목표하고 있으며 벨링엄에게 "구단에 입단할 일생일대의 기회를 주겠다"라는 말로 설득하고 있다.
또한 매체는 "레알은 벨링엄을 '차세대 갈락티코의 일원'으로 만들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최근 레알은 비니시우스 주니어, 호드리구,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와 같은 젊은 스타 플레이어를 영입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한편 7일 레알 마드리드 소식을 전하는 호르헤 피콘은 "레알의 수석 스카우트 후니 칼라팟이 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몇 달 동안 그는 선수의 측근들과 접촉하는 횟수를 늘렸다. 그의 가족, 도르트문트의 관계자들까지 접촉했다"라고 알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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