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3위 탈환+탈삼진 기록’ 걸린 안우진, 최종전 유종의 미 거둘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10.08 00: 24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3)이 팀의 3위 경쟁을 위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안우진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9경기(189이닝) 14승 8패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중인 안우진은 두산을 상대로 1경기 등판해 7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사구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9월 성적은 5경기(30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2.10으로 좋았다. 시즌 216탈삼진을 기록중인 안우진은 이날 탈삼진 9개를 잡아내면 지난 시즌 아리엘 미란다가 달성한 역대 단일시즌 최다탈삼진 기록(225탈삼진) 타이를 이룰 수 있다.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OSEN DB

키움은 지난 6일 한화전에서 연장 11회 혈투끝에 2-3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타선은 11안타를 치고도 2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야시엘 푸이그, 이정후, 김혜성, 이지영은 멀티히트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두산은 최원준이 선발투수다. 최원준은 올 시즌 29경기(158이닝) 8승 12패 평균자책점 3.65을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9~10월 성적은 6경기(31⅓이닝) 1승 4패 평균자책점 4.31으로 조금 주춤했다.
지난 7일 삼성전에서 2-8로 패한 두산은 타선이 7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강승호가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활약. 허경민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키움(79승 2무 62패)은 리그 3위, 두산(60승 2무 81패)은 9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최근 2연패, 두산은 1패를 기록했다. 상대전적에서는 두산이 9승 6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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