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약올라 불끈!" ... ESPN 평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0.08 07: 53

"호날두 약올라 불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7일(한국시간) 키프러스 니코시아 GSP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오모니아와 E조 3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호날두는 9월 A매치 기간 후 처음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더비에는 결장했었다.
호날두는 계속 오모니아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전반 8분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고 전반 25분 프리킥은 빗나갔다. 후반 16분 슈팅은 옆 그물로 향했고 후반 32분 슈팅은 골대를 때렸다. 호날두가 기록한 슈팅은 8개(유효 슈팅 1개)였다. 맨유의 슈팅은 28개.
호날두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답답함을 숨기지 않았다. 경기 중 강한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물론 스스로에게 답답함이 큰 모습이었다. 
ESPN은 호날두가 답답해 하는 사진과 함께 "호날두가 약이 올라 불끈했다(Ronaldo was fuming)"라고 설명했다. 
호날두가 자신에게 화를 내는 것은 당연하다. 후반 32분 골대 앞에서 골대를 맞추며 스스로 기회를 날려버렸다. 경기 종료 후 그는 아쉬워 할 수밖에 없었다. / 10bird@osen.co.kr
[사진] ESP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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