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나폴리)의 평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를 기리는 벽화도 나왔다.
나폴리 매거진은 7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 시내 스페인 지구에는 김민재가 그려진 벽화가 있다”라고 소개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이적했다. 이전까지 유럽 빅리그 경험이 있어 의구심이 컸다.
그러나 그는 예상을 깨고 나폴리 수비 핵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11경기 중 10경기에 선발 출전, 모두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지난 5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6-1 대승에 기여했다.
나폴리 팬들은 김민재에 대해 높게 평가했고 벽화를 그려 애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나폴리 선수가 된 지 두달밖에 지나지 않은 선수를 위해 벽화를 만든 것은 정말 놀라운 일.
현재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나폴리 매거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