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6)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나폴리 일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치오 나폴리 24'는 김민재와 아내 안지민 씨가 함께 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아약스와 경기에서 승리한 후 나폴리 유명 일식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 김민재와 아내"라고 설명을 붙였다.
김민재는 지난 5일 아약스와 가진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3차전에 선발 출장, 6-1 대승에 기여했다. '세리에 A 9월의 선수'로 등극한 김민재는 이날도 수비는 물론 공격의 밑거름이 되는 패스로 눈길을 끌었다.
이탈리아 매체들은 이번에도 김민재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라 레푸블리카'는 김민재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며 "김민재는 칼리두 쿨리발리의 유산을 손쉽게 수집했다. 그것은 이 한국 선수가 훌륭한 수비수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칭찬했다.
아미르 라흐마니와 짝을 이뤄 센터백으로 나선 김민재의 탄탄한 수비 속에 나폴리는 승점 9(3승)를 쌓아 리버풀, 레인저스, 아약스가 있는 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사진은 경기 후 김민재 아내 안 씨의 SNS에 오른 사진이다. 김민재가 식사를 하기 전 안 씨 옆에서 뭔가를 집어 먹으며 행복하게 활짝 웃는 얼굴을 하고 있다. 아내는 수줍은 듯 미소를 짓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