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홍준표)는 사무처장 최종 후보자로 홍영숙 전 국가대표 휠체어테니스 선수가 지명됐다고 6일 밝혔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사무처장 채용공고를 통해 지원자를 받아, 서류심사위원회 및 면접심사위원회를 거쳐 추천 후보자를 결정했으며, 회장이 최종적으로 홍 후보자를 지명했다.
홍 후보자는 대구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영남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원에서 운동과학처방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경력으로 국가대표 휠체어테니스 선수,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사, 시장애인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고 대한민국체육대상 극복상, 대통령훈장 기린장 등을 수상하며, 장애인체육의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홍 후보자의 임기는 2년(연임가능)으로 2024년 10월 13일까지이며, 결격사유 조회 및 신체검사를 거쳐 이달 13일 시장애인체육회 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회장이 임명할 예정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