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딸 남자 친구 아버지인 마피아 보스와 화기애애한 모습도 포착"
영국 '더 선'은 지난 4일(한국시간) "제라드의 18세 딸 릴리가 아일랜드 갱단 고위 간부의 아들과 열애에 빠졌다"라고 보도했다.
제라드의 둘째 딸 릴리는 최근 열애설이 제기됐다. 흔하디 흔한 셀럽의 연애사일 수 있지만 영국 내에서는 릴리의 남자 친구의 정체로 인해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바로 릴리의 남자친구 리 번의 아버지가 아일랜드 마약 밀매 조직의 고위 간부이기 때문. 더 선은 "리 번의 아버지 리암 번은 악명 높은 '카나한 갱'의 고위 간부이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리암은 갱단의 두목 다니엘 키나한의 오른팔로 아일랜드 경찰 당국의 1순위 타깃이다"라면서 "심지어 번 패밀리의 일원이자 리의 삼촌은 갱단간의 다툼으로 인해 총을 맞고 사망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단 아들 리는 아버지의 일이나 갱단 일을 함께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제라드는 최근 휴양지 이비자에서 리를 비롯한 번 패밀리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제라드가 직점 리암과 바에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더 선은 "제라드는 리암에게 함께 리버풀 경기를 볼 것을 제안했다. 리암 역시 자신의 집에서 함께 식사를 하자고 반겼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톤 빌라의 감독으로 일하고 있는 제라드는 이번 루머에 대한 요청에 아직 침묵을 지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mcadoo@osen.co.kr
[사진] 더선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