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두대매치서 살아남은 것은 충남아산FC였다.
충남 아산은 5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산은 승점 51로 5위 경남 FC(승점 53)을 바짝 추격하면서 플레이오프 막차를 노리게 됐다. 반면 이랜드는 승점 48에 머무르면서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아산은 전반 6분 오른쪽에서 김강국이 올려준 크로스를 송승민이 상대 박스 앞에서 잡고 기가 막힌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산은 후반 31분 역습 상황에사 박민서가 유강현에게 패스를 넣어서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유강현은 리그 19호골로 리그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후반 내내 두들기던 아산은 후반 추가시간 최규백의 핸드볼 파울로 인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까데나시가 나서 성공시켜 1-2로 추격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그래도 아산의 2-1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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