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중앙 수비수 김영빈이 구단 선정 '9월의 선수'로 뽑혔다.
강원 구단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이끈 김영빈이 '9월 휠라와 함께하는 강원FC 이달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고 5일 발표했다.
김영빈은 김대원, 유상훈, 양현준과 함께 후보에 올라 지난달 27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FC 유튜브에서 진행된 팬들의 투표를 받았다. 결국 이번 시즌 이달의 선수 후보에 무려 4차례 이름을 올린 김영빈은 전체 득표수의 51%인 408표를 받아 처음 이달의 선수 영광을 안았다.
김영빈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발표하는 평점 기준 9월 5경기에서 팀 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특히 김영빈은 2-1로 승리한 제주와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강원을 극적으로 파이널A행으로 이끌었다. 팀을 파이널A로 이끈 김영빈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3라운드 MVP로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기도 했다.
'휠라와 함께하는 강원FC 이달의 선수' 시상식은 오는 8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3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진행한다.
이번 시상은 지난달 29일 강원FC 프런트와 인:프런트 프로그램으로 연을 맺은 강원소방본부의 소방대원이 맡는다. 강원FC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선수는 국내 최고 스포츠 브랜드 휠라의 상품과 트로피를 받는다.
김영빈은 “항상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파이널A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이렇게 좋은 상까지 주셔서 더욱 감사드린다”며 “남은 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해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