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걸린 승리' 대전, 전남전 선발 공개... 윌리안-레안드로-마사 출격[오!쎈 대전]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10.05 17: 51

대전하나시티즌이 올시즌 정규 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 사냥에 나선다.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대전은 5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9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37경기를 소화한 대전은 18승 11무 8패, 승점 65로 리그 3위(승점65)를 마크하고 있다. 전남전 승리로 2위 FC안양(승점 66)을 제치고 2위 도약을 노린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향후 승강 플레이오프를 내다보면 대전은 전남을 잡고 2위를 확보한 뒤 남은 두 경기에서 순위를 지켜내는 게 중요하다.
대전은 지난 라운드, ‘챔피언' 광주FC를 상대로 저력을 보여줬다. 경기 초반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집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중반, 불과 2분 사이에 마사와 윌리안이 연달아 득점을 올리며 대전에 2-1 리드를 선물했다. 최종 결과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선수들의 승리를 향한 투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제 대전 앞에 놓여있는 것은 전남과 정규 리그 마지막 홈경기다. 이후 김포FC(8일), 안산 그리너스(15일)와 경기는 모두 원정으로 치러진다.
대전은 안방에서 승전고를 울린 뒤 원정 2연전에서 그 기운을 이어가고 한다. 앞서 23경기 연속 홈 무패 행진을 달릴 정도로 대전은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대전은 최근 전남을 상대로 유독 강했다. 올 시즌 3차례 맞붙어 2승 1무,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지난 10경기 맞대결을 놓고 봐도 5승 5무로 압도적인 강세다.
이날 대전은 윌리안, 레안드로, 마사, 임덕근, 민준영, 이진현, 조유민, 권한진, 김재우, 서영재, 이창근(골키퍼)을 선발로 내보낸다.
이에 맞서는 전남은 김현욱, 박인혁, 임찬울, 유헤이, 장성재, 박성결, 김수범, 김태현, 최희원, 여승원, 임민혁(골키퍼)을 먼저 투입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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