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C 나폴리의 '캡틴' 지오바니 디 로렌초(29)가 POTM으로 선정됐다.
SSC 나폴리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AFC 아약스와 '2022-20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러 6-1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 아약스는 전반 9분 만에 모하메드 쿠두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가져가는 듯했다. 하지만 전반 18분 지아코모 라스파도리가 균형을 맞췄고 32분 지오바니 디 로렌초가 앞서가는 골을 만들었다.
곧이어 전반 45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3번째 득점을 만들었고 후반 2분 라스파도리가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끝이 아니었다. 후반 18분 흐비차 크바라첼리아와 후반 36분 지오바니 시메오네가 연속 골을 기록하며 6-1 대승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UEFA 챔피언스리그는 경기 종료 후 이 경기 POTM(Player of the Match)로 역전 골의 주인공 디 로렌초가 선정됐다.
UEFA의 테크니컬 옵저버는 "주장 디 로렌초는 일대일 상황에서 훌륭했다. 그가 보여준 리더십과 움직임은 팀을 앞으로 이끌었다. 또한 디 로렌초는 수비에서 강했다"라고 평가했다.
이 경기 선발로 출전해 알레산드로 자놀리와 교체되기 전까지 84분간 활약한 디 로렌초는 득점 이외에도 슈팅 3회, 패스 성공률 81%,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4회를 기록했다.
디 로렌초는 클리어링 4회, 가로채기 2회와 볼 리커버리 12회, 태클 1회를 성공했다.
한편 경기 종료 후 UEFA와 인터뷰를 진행한 크바라첼리아는 "디 로렌초는 훌륭한 사람이며 훌륭한 주장, 훌륭한 선수다. 나폴리에 정말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POTM 자격이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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