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크라우치(41)가 손흥민(30, 토트넘)이 최고의 상태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2022-20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3차전 맞대결을 펼쳐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 선발로 출전했던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했지만, 끝내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평점 전문 사이트 '폿몹(Fotmob)'에 따르면 손흥민은 총 39번의 터치를 기록하는 동안 3번의 슈팅을 기록했다. 하지만 유효 슈팅은 없었다.
경기 종료 후 UEFA 챔피언스리그는 영국 'BT 스포츠' 방송에 출연한 토트넘 출신 스트라이커 피터 크라우치의 코멘트를 정리했다.
크라우치는 "손흥민은 기회를 잡았지만, 긴장한 것 처럼 보였고 득점은 이뤄지지 않았다. 현재 손흥민은 최고의 상태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손흥민은 슈팅 3회 이외에 패스 성공률 84%, 기회 창출 2회, 빅 찬스 미스 1회,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3회를 기록하며 답답했던 토트넘의 공격 작업에서 분투했다.
한편 승점 1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4점(1승 1무 1패)으로 조 2위에 머물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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