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무대서 풀타임 활약을 펼친 김민재(26, 나폴리)가 높은 평점을 받았다.
SSC 나폴리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AFC 아약스와 '2022-20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러 6-1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 선발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나폴리의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경기 종료 후 평점 전문 사이트 '폿몹(Fotmob)'는 김민재에게 평점 7.5점을 매겼다.
김민재는 90분 동안 볼 터치 77번을 기록했다. 또한 82%의 패스 성공률을 비롯해 태클 성공 1회, 가로채기 4회, 볼 리커버리 5회를 기록했다. 볼 경합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친 김민재는 경합 승률 100%를 기록했다.
김민재의 존재감은 공격에서도 빛났다.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4회를 기록한 김민재는 특히 후반 24분 중앙선 근처까지 달려가 아약스의 패스를 잘라낸 뒤 곧바로 역습으로 연결했다.
한편 팀 내 가장 높은 평점(9.3점)을 받은 지아코모 라스파도리는 이 경기 홀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 승리로 승점 9점(3승)을 만든 나폴리는 A조 1위로 올라섰다. /reccos23@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