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활약을 펼친 사디오 마네(30, 뮌헨)가 POTM으로 선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3차전 빅토리아 플젠과 맞대결을 펼쳐 5-0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 선제골은 전반 7분만에 터졌다. 자말 무시알라가 건넨 공을 잡은 르로이 자네는 직접 드리블로 페널티 아크까지 돌파했고 이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곧이어 전반 13분 세르주 그나브리의 추가 골을 넣어 2-0 스코어를 만들었고 전반 21분 알폰소 데이비스의 스로인을 받은 마네는 홀로 수비를 뚫어낸 후 박스 안에서 깔끔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끝이 아니었다. 후반 5분 마네의 정확한 패스를 받은 자네가 예리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고 14분 교체로 투입된 에릭 막심 추포-모팅은 레온 고레츠카의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UEFA 챔피언스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경기 POTM(Player of the Match)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친 마네를 선정했다.
UEFA 테크니컬 디렉터는 "마네는 전방에서 치고 나갔고 좋은 패스와 속도로 상대를 제압했다. 직접 골을 만들어낸 그는 경기 내내 압박을 유지했고 훌륭한 포지션 플레이를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