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51)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리오넬 메시(35, PSG)와 엘링 홀란(22, 맨시티)의 차이점을 이야기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3일(이하 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엘링 홀란과 리오넬 메시의 차이를 설명했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2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6-3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 신입생 엘링 홀란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전반 34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도움을 받아 팀의 2번째 골을 만들었고 곧이어 37분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후반 19분 추가 골을 넣으며 자신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필 포든의 득점을 2번이나 어시스트하며 포든의 해트트릭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다.
이 경기 해트트릭으로 홀란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나선 공식전 11경기에서 17골 3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홀란이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가 지도했던 세계 최고 선수 메시와 비교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과르디올라는 "두 선수의 차이에 관해 이야기하자면 홀란드는 득점을 위해 모든 동료의 도움이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정말 믿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메시는 스스로 득점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라고 짧게 답했다.
한편 어느덧 35세가 된 메시는 이번 시즌 공식전 12경기에 출전해 7골 8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파리 생제르맹과 OGC 니스의 리그1 9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한 메시는 전반 29분 환상적인 프리킥 골에 성공하며 개인 통산 60번째 프리킥 득점을 만들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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