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마요르카)의 재능에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새롭게 팀을 만들고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까지 향했다.
마요르카는 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라리가 7라운드에서 FC 바르셀로나에 0-1로 패했다.
이날도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풀타임 활약하며 공격 본능을 뽐냈다. 그는 전반 10분 멋진 턴 동작 이후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터트리며 홈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강인은 이후로도 특유의 팬텀 드리블과 탈압박 능력을 자랑했다. 베테랑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는 이강인의 마르세유 턴을 무리하게 막으려다가 경고를 받기도 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이강인의 몸 값을 업데이트 했다. 이강인의 몸 값은 900만 유로(124억 원)이었다. 그동안 600만 유로(82억 원)였는데 300만 유로(41억 원) 올랐다. 마요르카 팀 내 1위 가치다.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을 제기했다. 피차헤스 등은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이 내년 1월 이강인 영입을 원한다. 울버햄튼은 유벤투스행 가능성이 제기된 아다마 트라오레의 대체선수를 찾고 있다. 이강인은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 다비드 실바 같은 선수다.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지만 아직 21세에 불과하다”고 소개했다.
또 하드태클은 "뉴캐슬이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 젊고 재능 있는 선수를 영입해 팀의 능력을 높이고 싶어한다. 올 시즌 크게 성장한 이강인에 대해 뉴캐슬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을 등에 엎은 후 완전히 달라진 팀이다. 특히 뉴캐슬은 젊고 창의적인 선수를 원하고 있다. 그 중심에 이강인이 부각된 상황.
하드태클은 "이강인은 이번 시즌 공수 모든 면에서 발전했다. 뉴캐슬은 성장세를 보이고 창의성까지 갖춘 이강인에게 접근할 것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많은 경험을 지녔고 기술까지 보유해 경기 영향력이 큰 자원이다. 뉴캐슬이 원하는 프로필을 갖췄다. 뉴캐슬이 겨울 이적시장서 영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