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란겔'은 중국 팀들이 웃는 전장이었다. 하지만 그 속에서 빛나는 팀은 바로 젠지였다. 젠지가 PCS7 3일차 경기서 중국 팀들의 강세 속에서 선두로 치고 나가면서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젠지는 2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이하 PCS)7’ 아시아 1주 3일차 경기서 34점을 추가, 107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중국 17게이밍이 107점으로 젠지와 동률이지만 3치킨을 따낸 젠지가 중간 집계 1위에 올랐다.
중국 17게이밍이 107점으로 2위, NH-e스포츠가 106점으로 3위, GFY가 96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담원(91점), 배고파(90점), 광동(80점), 페트리코 로드(80점)이 상위권 TOP8 구도를 만들었다.
2일차 다섯 경기 중 네 경기 치킨을 쓸어담았던 것과 달리 3일차 초반은 에란겔에 강한 중국 팀들의 강세로 출발했다. 뉴해피가 중국 팀 4AM을 따돌리고 매치 11 치킨을 가져갔다.
하지만 젠지가 3일차 두 번째 경기 매치12 치킨을 차지하면서 상황을 반전시켰다. 젠지는 매치13에서도 아쉽게 치킨을 놓쳤지만 7킬 2위로 13점을 추가하면서 107점으로 순위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