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가 시즌 18호골을 터트렸다.
경남은 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에서 전남을 2-0으로 제압했다. 승점 53점의 경남은 5위를 지켰다. 전남(승점 31점)은 10위다.
전반 24분 박민서의 환상적인 선제골이 터졌다. 상대의 공을 가로채 역습에 나선 경남은 박민서가 드리블을 했다. 수비수 6명이 달라붙었다. 박민서는 화려한 개인기로 수비수 한 명을 벗기고 왼발슛을 때려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에는 티아고가 나섰다. 후반 23분 티아고가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대 다이빙 헤딩슛을 날렸다. 골키퍼가 예측하지 못한 슈팅이 그대로 골문 안쪽으로 빨려들었다.
전남은 후반 41분 김현욱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고동민 골키퍼가 슈퍼세이브로 전남의 막판 공세를 막아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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