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리오넬 메시(35), 킬리안 음바페(24, 이상 PSG)의 득점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리그1' 9라운드 OGC 니스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경기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PSG는 승점 25점(8승 1무)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니스는 8점(2승 2무 5패)으로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PSG는 3-4-1-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네이마르-위고 에키티케가 최전방에서 조합을 맞췄고 리오넬 메시가 2선에 자리했다. 파비안 루이스-비토르 페헤이라가 중원을 구성했고 후안 베르나트-아슈라프 하키미가 양쪽 윙백으로 나섰다. 세르히오 라모스-마르퀴뇨스-노르디 무키엘레를 비롯해 골키퍼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골문을 지켰다.
선제골은 PSG의 몫이었다. 전반 27분 메시의 드리블 돌파를 저지하던 단테가 거친 태클로 경고를 받았고 PSG는 박스 앞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메시는 예리한 왼발 슈팅을 날렸고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의 손이 닿지 않는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1-0으로 앞서 채 마친 PSG는 후반전 위기를 맞았다.
후반 2분 마르퀴뇨스, 무키엘레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처리하는 데 실패했고 골문 앞에서 대기하던 가에탕 라보르드가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급해진 PSG는 후반 14분 에키티케와 베르나트 대신 킬리안 음바페, 누누 멘데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38분 높은 지역에서 니스의 패스를 가로챈 무키엘레는 페헤이라와 공을 주고받은 후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쇄도하는 음바페를 향해 낮은 패스를 연결, 음바페는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지만, PSG는 리드를 유지한 채 2-1로 경기를 마쳤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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