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크라우치(41)가 손흥민(30, 토트넘)을 향해 한 가지 의문을 제시했다.
영국 '메트로'는 1일(이하 한국시간) "전 토트넘 홋스퍼 스트라이커 피터 크라우치가 왜 손흥민이 아직도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1일 오후 8시 30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아스날과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맞대결을 치러 1-3으로 패했다. 이 경기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후반 27분 맷 도허티와 교체로 빠져나갔다.
메트로에 따르면 크라우치는 손흥민이 더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분투하고 있지만,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은 분명 지난 시즌 보여주던 손흥민의 모습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크라우치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레전드 태디 셰링엄의 득점 기록과 1골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손흥민 역시 레전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의문을 표했다. 크라우치는 "정말 재미있는 부분은 토트넘이 손흥민을 지켜내는 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는 것 같다는 점이다. 난 왜 유럽 최고 클럽들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접근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그는 그 정도로 훌륭한 선수"라고 말했다.
크라우치는 "난 그가 더 많은 존중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매체는 "A매치 휴식 전 벤치로 밀려났던 손흥민은 레스터와 경기를 통해 맹렬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아스날전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라고 조명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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