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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든탑 이어가기 위해 죽기살기로 뛰고 있다".
전북 현대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2 3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18승 10무 6패 승점 64점으로 선두 울산(승점 69점)을 맹렬하게 추격했다. 특히 전북은 4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한 껏 끌어 올렸다.
멀티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한 한교원은 "중요하지 않은 경기는 없다. 파이널 라운드 출발이 좋았다. 앞으로 더 좋은 성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특별한 훈련을 하기 보다는 준비를 많이했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보강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팀의 경기력도 좋아지고 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경기 막판 오버헤드킥을 시도했던 그는 "해트트릭을 정말 하고 싶었다. 뜻대로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도 크다"라고 설명했다.
한교원은 "대구전에 이어 오늘도 멀티골을 터트린 경기서는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며 얻은 경기였다. 울산과 2경기를 앞두고 있다. 정말 중요한 경기다. 승리를 위해 노력중이다. 모든 것을 쏟아낼 준비를 하고 있다. 죽기살기로 승리를 따내서 챔프언으로 갈 수 있는 길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교원은 "여러가지 잡음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잘 이겨냈다. 좋은 경기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 지난해와 비슷한 흐름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우리는 항상 똑같은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우리가 쌓은 공든탑을 이어가기 위해 죽기살기로 뛸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