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홍명보, "경기 내내 집중력 유지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10.01 19: 00

"남은 험난한 3연전(전북 2연전 - 포항전) 잘 준비하겠다".
울산 현대는 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라운드(파이널A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최기윤과 아마노, 마틴 아담의 골을 앞세워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이번 시즌 인천전 첫 승리(1승 3무)를 신고하면서 승점 69(20승 9무 5패)로 한 경기 덜 치른 2위 전북 현대(승점 61)와 승점 차이를 8점 까지 벌렸다. 반면 인천은 승점 49(12승 13무 9패)로 4위 자리가 위험해졌다.

경기가 끝나고 기자 회견장에 들어온 울산의 홍명보 감독은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득점도 시원하게 나왔다.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경기였다. 집중력을 잃지 않고 유지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겠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부상서 복귀해 교체 출전한 엄원상에 대해 “상대 선수가 퇴장 당해 그쪽 공간이 비어있다보니 엄원상을 기용했다. 교체 카드를 통해서 체력적인 부분에도 신경썼다”라고 말했다.
울산의 다음 경기는 전북과 맞대결이다. 오는 5일에는 FA컵 4강전도 전북과 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전북과 2연전, 그 다음 포항전까지가 중요한 3경기다. 선수 구성을 어떻게 할지 잘 정리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