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래는 알 수 없다".
가디언은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에 나설 32개 국가의 파워랭킹을 선정, 발표했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첫 번째는 일본이었다. 가디언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미국전 2-0 승리와 에콰도르전 0-0 무승부로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다. 그러나 일본은 독일과 스페인을 상대해야 하는 만큼 16강 진출 가능성을 두고 더욱 냉정해져야 한다"고 평했다.
우루과이를 꺾고 세네갈과 비긴 이란은 24위에, 뉴질랜드를 물리친 호주는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개최국 카타르는 30위를 차지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최하위인 32위에 자리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가득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 매체는 "한국은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감독 밑에서 7승 2무 1패를 거두며 월드컵 예선을 확실하게 통과했다. 그러나 이후로는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한국은 이집트와 칠레를 꺾었지만, 브라질과 일본을 만나 완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매체는 "납득하기 어려운 코스타리카와 무승부, 카메룬전 1-0 승리로 인해 여전히 한국의 미래는 알 수 없다"고 덧붙이며 의구심을 표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