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서도 골 맛을 본 손흥민(토트넘)이 북런던 더비에 나선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2-2023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를 펼친다. 아스날은 6승 1패 승점 18점으로 선두에 올라있고 토트넘은 5승 2무 승점 17점으로 3위다. 만약 토트넘에 승리를 거둔다면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A매치가 열리기 직전 9월 18일 열린 레스터 시티전에서 해트트릭으로 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큰 기대를 안고 대표팀에 합류했다.
또 손흥민은 대표팀 A매치 2연전에서 코스타리카전 프리킥, 카메룬전 헤더로 연속 골을 터뜨렸다.
데일리메일은 "히샬리송이 브라질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였지만 손흥민이 있기 때문에 아스날전 선발 출전은 보장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풋볼런던은 "컨디션을 완벽하게 회복한 손흥민이 아스날전에 나설 것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크게 기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북런던 더비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16번의 북런던 더비에서 5골-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 시즌 22라운드 순연경기(토트넘 3-0 승)에서는 수비수 롭 홀딩을 퇴장을 이끌어냈고, 시즌 21호 골까지 터뜨렸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