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100% 전력으로 북런던 더비에 임할 수 없다.
토트넘은 10월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리메리츠 스타디움에서 홈팀 아스날을 상대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를 치른다. 6승 1패의 아스날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무패행진의 토트넘은 5승2무로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3위다. 두 팀의 자존심 싸움이 어느 시즌보다 치열하다.
‘이브닝 스탠다드’ 등 영국언론은 30일 “데얀 쿨루셉스키가 국가대표 소집기간에 근육부상을 당했다. 아스날전에 출전은 의심스럽다”고 전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결전을 하루 앞두고 가진 공식기자회견에서 “몇몇 선수들이 국가대표팀에서 육체적인 문제를 안고 돌아왔다. 내일 마지막 훈련까지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발표했다.
쿨루셉스키는 국가대표 소집 전까지 토트넘에서 뛴 7경기 중 6경기서 선발로 뛰었다. 쿨루셉스키가 결장한다면 히샬리송이 선발로 뛸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영국언론은 토트넘이 4-4-2 포메이션으로 전술을 바꾸면서 히샬리송마저 벤치로 돌릴 가능성이 있다고 제기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