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침묵을 깬 손흥민(30, 토트넘)이 신뢰를 되찾았다.
토트넘은 10월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리메리츠 스타디움에서 홈팀 아스날을 상대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를 치른다. 6승 1패의 아스날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무패행진의 토트넘은 5승2무로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3위다. 두 팀의 자존심 싸움이 어느 시즌보다 치열하다.
손흥민은 지난달 18일 레스터 시티와 8라운드서 시즌 첫 교체로 출전했지만 13분 간 해트트릭을 폭발시켜 골가뭄을 해소했다. 손흥민은 국가대표 소집기간에도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을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넣어 절정의 폼을 과시했다.
‘토크스포트’는 “라이벌 아스날전 콘테 감독이 손흥민을 선발로 복귀시키고 히샬리송을 벤치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과 케인이 투톱으로 나서고 쿨루셉스키는 부상으로 결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가나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었고, 튀니지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쿨루셉스키마저 부상인 상황에서 히샬리송을 벤치로 내리는 것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예상이다. 과연 콘테 감독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