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로 나선 BGP가 ‘배틀그라운드’ 국제전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이하 PCS) 7’ 아시아에서 중국 팀들의 강세를 뚫고 선전 중이다. 첫 라운드 치킨과 함께 중국 강호 페트리코 로드에 이어 2위에 올라섰다.
BGP는 30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PCS7 아시아 1주 1일차에서 2라운드까지 25점(12킬)으로 2위에 올라섰다. 이번 대회 첫 라운드부터 치킨을 확보한 BGP는 페트리코 로드, GFY, 17게이밍, 뉴해피 등 중국 강팀 속에서 선전하고 있다.
‘소스노브카 아일랜드’로 자기장이 이동하는 1라운드에서 BGP는 자기장 운이 따르면서 치킨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4인 전력을 보존한 BGP는 안전하게 순위 포인트를 쌓았다. 21분 경 BGP는 페트리코 로드를 외곽으로 몰아내고 2위까지 반등했다.
화면에 많이 등장한 팀은 17게이밍이었으나 GFY와 교전에서 크게 고꾸라졌다. 다른 팀들의 불구경을 바라보며 실속을 챙긴 팀은 역시 BGP였다. 광동이 페트리코 로드에 쓰러지는 것을 확인한 BGP는 남은 적을 처리하고 1라운드 치킨을 뜯었다.
2라운드의 안전구역은 ‘맨션’ 방향으로 향했다. 1라운드 치킨을 뜯었던 BGP는 GEX의 수비벽을 뚫지 못하고 중위권으로 마감했다. 중국팀들 간의 4파전에서 다량의 점수를 확보한 팀은 페트리코 로드다. 페트리코 로드는 뉴해피와 마지막 교전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2라운드 치킨을 뜯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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