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30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제1기 SK 스포츠 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아마추어 학원 스포츠의 활성화와 우수 체육 인재 양성 및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는 SK스포츠 꿈나무 학생 선수들을 비롯해 학부모, 지도자, 관계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선수 선발은 각 시도교육청을 통한 홍보, 학교장 추천을 통한 신청 및 전문위원 5인의 심사를 거쳐 지난 16일 총 30명이 최종 결정됐다.
발대식 마지막 순서로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의 특별 강연도 마련됐다. 김아랑은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고민, 부상 및 슬럼프 극복 방법, 마인드 컨트롤 방법 등 선수 생활에 도움이 될 경험담을 자세히 소개하며 현장에 참석한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SK 스포츠 꿈나무에 선발된 30명의 학생 선수들은 총 18개 개인/기록종목으로만 구성돼 있다. 이들은 오는 10월 1일부터 1년 동안 운동에 집중하고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상 및 재활치료 지원과 심리 상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오경식 SKT 스포츠마케팅담당은 "앞으로 1년 동안 SK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과 SK 텔레콤이 함께 꿈을 실현해 나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SKT스포츠는 앞으로 아마추어 스포츠 지원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구단 운영 및 선수 후원, 미래 지향적 스포츠 주도 등으로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